경제
퀸즈에일, 국내 에일맥주 최초 몽드셀렉션 대상
입력 2016-04-28 11:16 

하이트진로 에일(효모 상면발효)맥주 ‘퀸즈에일이 국내 에일맥주 최초로 세계 주류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하이트진로는 ‘퀸즈에일 엑스트라비터 제품이 올해 몽드셀렉션 에일맥주 부분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퀸즈에일은 지난 2014~2015년 2년 연속으로 몽드셀렉션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한 단계 더 상승한 대상 영광을 안았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해마다 열리는 시상식으로 식품·주류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행사다.
퀸즈에일 엑스트라비터는 아로마 홉 함유량을 늘려 에일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강조한 ‘페일 에일로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맥주(4.5도)보다 약간 높은 5.4도다. 가을 시즌에만 한정 판매된다. 퀸즈에일은 엑스트라비터 외에 상시 판매 중인 블론드 등 2가지 형태로 나뉜다. 둘 다 과일향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다.
퀸즈에일 엑스트라비터는 이번 몽드셀렉션 전체 맥주 부문 심사위원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 상은 전체 맥주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단 하나의 맥주 제품에만 수여된다. 다음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