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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주춤’했던 유재환, ‘영재발굴단’에서 맹활약
입력 2016-04-28 10:38 
가수 유재환이 ‘영재발굴단으로 다시 한 번 예능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유재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재환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정확하게는 작곡가다. 그리고 가수, 싱어송라이터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가로서 노래를 드렸을 때는 무명이었다. 유명한 노래를 많이 쓰진 않았다. 김예림의 ‘커피, 버벌진트의 ‘꽃같아를 만들었다”며 작곡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재환은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럼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작곡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공부보다 음악을 좋아해서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다. 공부를 안하고 음악을 한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속상해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마음에 음악만 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때 시험지를 백지로 냈다. 내신을 포기하겠다는 뜻이었다. 실제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였다”며 뮤지션의 삶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박명수와 있었던 웃픈 일화도 털어놨다. 유재환은 원래 말이 많다. 말이 끊어지는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해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박명수가 휴지를 뽑길래 화장실에 가는 줄 알았는데 내 입에 넣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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