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교신청사 내년 6월 첫 삽…2020년 완공
입력 2016-04-28 10:30  | 수정 2016-04-28 10:59
【 앵커멘트 】
경기도 신청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갑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넓은 부지에 푸른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내년 6월 공사가 시작될 경기도 신청사 부지입니다.

경기도는 이곳에 3천331억 원을 투입해 도청사와 도의회 등을 짓는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애초 5만 9천㎡였던 청사 규모를 2만㎡로 대폭 줄이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입주시키는 융복합개발 수익 등으로 건립비용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계삼 / 경기도건설본부장
- "'경기융합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민과 관이 융합해서 간다. 재원도 세금 한 푼도 쓰지 않고, 지방채도 전혀 발행하지 않고…."

'경기융합타운'에는 신청사를 포함해 민간기업, 주상복합 아파트, 한국은행, 경기도 산하 재단 등이 입주하고,

특히, 도청사와 도의회, 도교육청 건물 벽 일부를 훈민정음의 사람 글자 '시옷'의 형상을 따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교육청의 이전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완공해 이듬해 입주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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