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대 독지가, 기부금 시정 요구
입력 2007-11-23 15:35  | 수정 2007-11-23 15:35
305억원을 부산대에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주식회사 태양의 송금조 회장이 기부금이 기부 목적과 다르게 사용됐다며 진상규명과 공개사과, 시정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대학 측에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부산대가 기부금 가운데 75억원을 기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뒤 이를 지난 9월말까지 시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회장은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과,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부금 반환을 위한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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