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프리미엄 여행시장’ 진출
입력 2016-04-28 09:39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해외여행 프리미엄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여행사 패키지 상품과 달리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여유있게 움직일 수 있는 여행상품를 모아놓은 카테고리다.
쇼핑이나 옵션 상품을 배제하고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프리미엄 일정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티몬의 설명이다. 일본·중화권·동남아·남태평양·미주·유럽 등 3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60만원~800만원대이다.
티몬은 최근 고가 여행상품에 대해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티몬의 해외여행 매출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해 서비스 전체의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프리미엄 해외여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몬 프리미엄 컬렉션에서는 일본 아오모리 인근 전통료칸 2박3일 자유여행부터 비행기와 5성급 호텔을 결합한 마카오 2박4일 자유여행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멕시코 칸쿤과 쿠바 패키지 또한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가격은 289만원.
김학종 티켓몬스터 해외투어본부장은 대중적인 중저가 상품뿐 아니라 고급 여행에 대한 수요도 높아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며 상시 기획전을 열어 티몬 여행 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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