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취업해 300만 원 저축하면 4배로 돌려준다
입력 2016-04-28 09:17  | 수정 2016-04-28 12:14
【 앵커멘트 】
중소기업 취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가 월급문제인데요.
정부가 중소기업에 취업해 300만 원을 저축하면 9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청년 취업대책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서정표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는 뭘까.

▶ 인터뷰 : 홍상호 / 취업 준비생
-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랑 대기업이랑 연봉 차이가 워낙 나다 보니까 그게 가장…."

정부가 그동안 기업에 주던 고용장려금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직접 주기로 했습니다.

「15~34살 청년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 동안 3백만 원을 저축하면 지원금 900만 원을 합쳐 모두 1천2백만 원으로 돌려줍니다.」

청년 취업자는 매달 12만 5천 원씩 모으면 되는 셈입니다.

또한, 출산 이후에만 가능했던 여성 육아휴직을 임신 시점부터 허용하고 취업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일호 / 경제부총리
- "고용 디딤돌과 사회맞춤형학과 등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그런 통로를 통해서…."

정부는 올해 안에 60여 차례 채용행사를 개최해 청년 취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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