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장관회담, 대표단 민항기로 방북
입력 2007-11-23 14:30  | 수정 2007-11-23 14:30
남북은 오는 27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2차 국방장관회담의 남측대표단을 30명으로 하고 민항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방북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과 군사 실무접촉을 갖고 대표단의 수송수단과 방북 경로, 대표단 규모, 회담 장소 등을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김장수 국방장관을 비롯해 정승조 중장 등 회담 대표 5명과 수행원, 지원인력, 기자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회담 장소는 북한군의 휴양시설인 '송정각초대소'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서해 공동어로 및 평화수역 설정과 철도·도로 개통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 조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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