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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GS건설 8분기 연속 흑자…1분기 영업익 46% 급증
입력 2016-04-27 17:52  | 수정 2016-04-28 10:22
현대모비스가 고사양 차종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대규모 공사 매출액이 증가했고 미청구공사 금액은 감소했다. 27일 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상승한 71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9조33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4% 오른 79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액 4조2879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7%,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통영·평택·삼척 LNG 저장탱크 과징금을 선반영하면서 22.2% 감소한 869억원에 그쳤다.
현대제철은 1분기 매출 3조2040억원, 영업이익 25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7.4%, 24.9% 감소한 수치다.
GS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증가해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63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어났고 신규 수주는 3조9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1%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규 수주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T301프로젝트(1조7290억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공정(4720억원) 등 인프라스트럭처, 건축 부문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7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7128억원으로 6.1% 늘었다. 무선 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션은 1분기 매출액 275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 늘었다.
[이선희 기자 /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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