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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 평정지에 “영화 촬영, 예상과는 달랐다”
입력 2016-04-26 19:01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예술가 평정지에가 이번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문학의 집에서는 영화 ‘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 시사회가 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윤주, 서장원 그리고 예술가 평정지에와 연출을 맡은 민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평정지에는 감독님과 만나서 영화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예술가로 영화에 대해서 나서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가지고 그랬다”고 처음 영화를 촬영하게 된 때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아티스트에 대한 영화를 많이 찍으셨는데, 나도 감독님이 어떻게 영화를 찍었는지 체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 1년의 촬영 기간 동안 생각보다는 영화를 찍는 과정이 달랐다. 영화를 찍을 때 어떤 장면을 찍는 지 잘 모르는 상황도 있었다. 작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처음 봤다. 이 영화를 보니 감독님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창작과 수용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담긴 ‘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의 아티스트 평정지네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강렬한 원색을 활용한 중국 여인초상 시리즈로 유명하다. 중국 화가로는 처음으로 국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한편 ‘평정지에는 평정지에다는 현대미술로부터 얻은 영감을 어떻게 영화 영상으로 풀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현대 미술과 영화의 만남이란 점에서 기존의 한국 영화가 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라 볼 수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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