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황사에 강한 음식, ‘삼겹살’이 아니다?…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주의’
입력 2016-04-25 01:18 
사진=MBN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씨 때문에 황사에 강한 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황사가 짙은 날이나 먼지가 많은 날 삼겹살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류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먹으면 도리어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돼지고기처럼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용성 중금속의 체내 흡착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삼겹살을 먹는 것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물의 충분한 섭취와 함께 추천하는 것은 바로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인체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입원까지 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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