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람이 좋다’ 이천수 “은퇴 결심한 이유? 바쁜 날 보고 아이가 울었다”
입력 2016-04-24 17:44 
사진=사람이 좋다 이천수 편 방송 캡처
이천수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천수는 은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루는 일어나자마자 주은이가 울더라. ‘아빠 싫어라고 했다. 왜 우냐고 했더니 ‘바빠서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바빠서 싫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심장이 아프더라”며 보통 주말에 부모들이 많이 놀아주는데 난 주말에 시합이 있었고 매일 운동이 있었다. 주은이랑 함께 했던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게 심장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최근 축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 tvN ‘택시,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그의 아내 심하은도 이날 ‘사람이 좋다에 함께 출연해 이천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