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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드디어 터졌다…‘ML데뷔 첫 안타’
입력 2016-04-24 13:25 
최지만(25·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4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9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7경기 만에 선발출전 했기에 최지만의 어깨는 무거웠다.

3-2로 앞선 7회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2구째 싱커를 받아 때렸고 2루수 옆을 빠지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8타수째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앞서 3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5회말 2사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7회말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1루에서 투수의 견제구에 걸리면서 아웃되는 바람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날 최지만과 맞대결을 펼친 이대호는 8번·1루수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골랐고 삼진 1개를 기록한 채 안타 없이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 3번째 타석 때 좌타자 애덤 린드로 교체됐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최지만의 타율은 1할2푼5리, 이대호의 타율은 2할3푼5리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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