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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세븐틴’, 젝스키스가 출연한 그 영화
입력 2016-04-23 19:52 
[MBN스타 김진선 기자] 젝스키스가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젝스키스는 ‘여섯개의 수정이라는 뜻으로, 젝키라고 부르곤 했다. 1996년 ‘학원별곡이라는 곡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1집에는 ‘연정 ‘사나이 가는길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젝스키스는 이후 ‘말괄량이 길들이기 ‘사랑하는 너에게 ‘기사도 등의 곡이 담긴 2집으로 팬들을 찾았다.

특히 당시 H.O.T 양대 산맥을 이루면서, 인기를 잇던 젝스키스는 영화 출연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당시 최근 화제를 모은 투야 김지혜와, 2007년 세상을 떠난 유니가 출연해 젝스키스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인기 있는 그룹의 멤버들을 영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븐틴은 팬들에게는 반가울 수 있었지만, 작품으로서 흥행을 이루지는 못했다. 10대의 방황과 좌절을 담은 작품으로, 모범생과 백댄서를 꿈꾸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얘기했지만, 당시 인기 가수출연과 흥행이 비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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