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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복귀’ 김경문 “선수들 전체가 집중했다”
입력 2016-04-21 22:30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승리에 만족했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한 뒤 선수들 전체가 집중해 좋은 경기했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4회초까지 3-0으로 앞서 나갔으나 4회말 서상우와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아 한 점차까지 쫓겼다. 5회초 3점을 내자 이번에는 5회말 히메네스에게 연타석 홈런이자 3점짜리 아치를 맞아 다시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7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박준영이 1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초 타선이 두 점을 더하면서 여유를 찾았다. 마무리 임창민이 9회초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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