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이들 '쿵쿵' 층간소음문제 심각, 해결법은?
입력 2016-04-21 19:27  | 수정 2016-04-25 13:54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인터폰 소리가 두려울 때가 있다. 최근 보복범죄와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니깐 그럴 수 있지라는 배려로 묵인하고 넘어가기에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결코 가볍지 않다. 모 취업포털에서 실시한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원인 조사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가 71.6%로 1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층간소음 예방 교육 실시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무턱대고 뛰지 말라고 윽박을 지르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층간소음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줘야 한다. 문화센터와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맞춤형 층간소음 예절교실 프로그램과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사이트의 ‘어린이 층간소음 예방 동영상 등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는 전국 주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교육기관을 방문해 층간소음 예방 관련 실습 위주 교육을 지원한다. 어린이 교육기관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층간소음 예방, 환경보건 교육을 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재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교육기관 연합회에서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층간소음 예방과 환경보건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유아매트로 층간소음 절감 효과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다면, 유아매트를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트는 층간소음 절감 효과는 물론 넘어졌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해줘 필수품으로 꼽힌다. 다만 매트의 원단과 소재, 두께에 따라 소음 방지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PVC재질이 선호되는데, 이런 재질의 매트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아도 충격과 소음을 흡수해주며 셀이 파괴되지 않아 지속적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소재의 안전성과 위생적인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기존 PCV 고발포 거실매트 및 놀이방 매트는 세균과 곰팡이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 알지오 천연 항균매트는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공인 기관인 FDA와 SIAA 인증을 획득했다. 선진알지오 천연 항균매트는 천연 무기질 항균제를 사용하여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100%방수 효과와 튼튼한 표면 내구성으로 표면에 인쇄되어 있는 인쇄 잉크가 벗겨지지 않으며, 다기공 4중 구조로 이루어진 에어 셀의 강력한 충격 흡수로 층간 소음 방지 및 냉기차단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 매경헬스 이원표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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