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일기획, 1분기 매출 6593억원, 영업익 224억원 기록
입력 2016-04-21 18:49  | 수정 2016-04-21 22:04

퍼블리시스로 지분 매각이 추진 중인 제일기획이 실적면에서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올해 분기 매출액 6593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1%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11%, 영업이익은 33.74% 감소한 것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CIS, 아프리카 등 경제환경이 불안한 지역과 북미의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펑타이, 아이리스 등 주요 자회사의 B2B, 이커머스 등 신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일기획은 해외사업 비중과 디지털 사업 비중을 늘려 사업 다각화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 1분기 해외사업 비중은 전년 72%에 비해 오른 76%로 확대됐고, 디지털 사업비중은 전년 28%에서 29% 늘어났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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