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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훈남 밴드` 라데, 메이저 데뷔 `L+D` 27일 발표
입력 2016-04-21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4인조 인디밴드 라데가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라데는 '라우들리데시벨'이었던 팀명을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로 공식 변경하고 메이저 음악 시장 데뷔 미니앨범 'L+D'를 27일 발매한다.
라데는 지난해 12월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여정을 담은 여행기 '낭만극장365일'에 장범준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신화의 김동완이 같은 해 10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아왔다.

이어 라데는 Mnet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 등이 소속된 토탈셋(Totalse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음악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할 데뷔 미니 앨범에는 라데의 대표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전달한다.
이 곡은 아이유, 나윤권, 딕펑스, 심현보 등과 작업해온 박민서 프로듀서가 젊은 레코딩 엔지니어 그룹 팀앤지니어스(teamngenius)와 함께 녹음부터 믹스 및 사운드 디자인까지 주도해 최근 가요계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앨범에는 '존중받지 못한 이별' 외에도 신곡 '기다리다 지쳐'와 지난해 발표했던 미니앨범 'Paint It H.E.R'에 수록됐던 '라이어'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 실릴 예정이다.
한편, 라데는 오는 27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L+D'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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