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환 “정치병 걸렸다고? 선한 영향력 미치고 싶다”
입력 2016-04-21 18:24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정치적, 사회적 발언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승환은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곡 중 처음 공개되는 싱글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제가 생각하는 착하게 사는 방법은 상식에 기반해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상식이 아닌 것에 길들어져 있다. 많은 분들이 저보고 정치병에 걸렸다고 하더라. 이번에 국정 교과서 반대 공연에 선 이후로 댓글 부대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 그런 것들이 아무렇지 않게 인정되고 통용되는 세상을 걸 바로잡기 위해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게 아닐까”라고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승환은 갑자기 정치병에 걸렸다고들 하는데 제 의견을 피력하는 것 뿐이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억 광년의 신호는 멀어진 상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 그리움이 상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거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구성이 공존하는 로우 템포의 모던 록 장르곡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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