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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시즌 첫 2번 타순…포수 마스크는 정상호
입력 2016-04-21 18:07 
오지환이 21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올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순에 배치됐다. 오지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오지환은 귀중할 때 타점을 올려준다”면서 공도 잘 친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하루 전날인 20일 잠실 NC전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0.333(21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
LG는 20일 경기와는 다소 다른 라인업으로 NC전에 나선다. 이천웅(중견수)과 오지환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박용택(좌익수)과 서상우(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맡는다.
그 뒤를 정성훈(1루수)과 채은성(우익수), 정상호(포수), 정주현(2루수)이 차례대로 맡는다. 양 감독은 20일 경기에서 리드오프를 맡겼던 정주현을 이날 9번에 배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주현이 1번 타순으로 나가면서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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