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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원안타’ SK, 고메즈-이명기 또 뺐다
입력 2016-04-21 18:06 
SK의 리드오프 이명기. 타격감이 좋지 않아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선발전원안타를 터트린 타선을 다시 그대로 내세운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와 리드오프 이명기가 빠진 타선 구성이다.
SK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팀 간 3차전에서 전날(20일)과 같은 타선을 들고 나왔다. 전날 SK는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1로 승리했다. 또 올 시즌 첫 팀 선발전원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고메즈는 가벼운 가래톳 증상으로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용희 SK감독은 선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관리차원에서 굳이 무리시킬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기는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다. 14경기에서 타율 0.200(45타수 9안타)에 그치고 있다. 전날 선발에서 제외돼 2경기째 빠졌다. 선발에서 빠졌지만 대타로는 나섰다.
SK타선은 조동화(우익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최정민(2루수)-김강민(중견수) 순이다. 2경기 연속 넥센을 맹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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