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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렛미홈’ 김용만, 첫 공식석상 어땠나…“죄송할 뿐입니다”
입력 2016-04-21 17:21 
방송인 김용만이 공식석상에서 대중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용만은 약 3년 만에 인사드리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며 예전에 있었던 그런 잘못들에 대해 많은 분들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도 죄송하다는 말씀은 계속 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즐겁고 재미있고, 또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듬해 6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더욱이 예능계를 이끌던 김용만이었기에, 그리고 착한 예능을 선도하던 김용만이었기에, 시청자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어마어마했다. 김용만은 이제 조심스레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가 대중들과 통할 수 있을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렛미홈은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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