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형환 장관 취임 100일…"다음 달 신재생에너지 대책 내놓을 것"
입력 2016-04-21 16:48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 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특종 업종별 육성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규제완화와 집중지원, 융합플랫폼이라는 틀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키워나갈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으로 구성된 에너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서는 6월쯤 에너지 신산업 시장 진입과 영업촉진, 경쟁을 강화하는 내용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관심을 끄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산업부가 철강, 조선 등의 업종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 기업과 채권단에 제공할 생각"이라며, "다른 업종에도 그런 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 부진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 성장 둔화와 함께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13대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면서,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신산업 창출을 못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감소 낙폭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원칙 하나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