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코오롱·코오롱인더스트리 세무조사
입력 2016-04-21 15:23 

국세청이 코오롱그룹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21일 지난주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세무조사의 배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주 경기도 과천 소재 코오롱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오롱이 6년간 끌어온 듀폰과의 소송을 지난해 양사간 합의로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소송 회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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