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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현우성 “아침드라마의 황태자? 역할 좋았을 뿐…감사”
입력 2016-04-21 15:10 
사진제공=MBC
[MBN스타 유지혜 기자] ‘좋은사람의 현우성이 아침드라마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좋은사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우희진, 현우성, 장재호, 강성미와 김흥동 PD가 참석했다.

이날 현우성은 자신이 맡은 석지완이란 인물에 대해 약간 판타지적인 성격도 있고, 완벽남이다. 정상적인 가정을 갖지 못한 불쌍한 친구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웃는 캐릭터다. 어떻게 보면 가엾기도 한데, 하나 밖에 없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게 되면서 난관을 마주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코믹한 장면을 많이 소화하는 것에 대해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부터 유쾌한 분위기나 이런 걸 시도를 많이 했다. 극중 저의 캐릭터와 맞지 않아서 이제 그만 좀 하라고 얘기를 많이 들을 정도였다”고 코믹에 욕심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현우성은 평소 재밌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하게 됐다. 감독님께서도 위트가 많이 있으시다. 현장 지도가 많이 이뤄진다. 거기서 연기 해주시는 분들도 함께 잘 받아주신다. 그래서 재밌는 역할은 부담 없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침드라마의 황태자란 별명을 가질 만큼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제 역할이 사랑 받을 만한 역할을 많이 맡아서 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좋은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는 5월2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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