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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도박논란 3인’은 CJ를 좋아해? 김용만부터 이수근-탁재훈까지
입력 2016-04-21 14:50 
‘불법 도박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세 명의 방송인이 대중에게 돌아왔다.

이수근과 김용만을 시작으로 탁재훈까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마쳤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탁재훈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튿날인 21일에는 김용만이 새 프로그램 론칭을 위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렛미홈이 그의 새 안방이 됐다.

그런데 이들의 복귀작을 살펴보니 묘한 공통점이 눈에 띈다. 모두 CJ 계열사의 케이블 프로그램 혹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했다는 점이다.

이수근의 복귀는 tvN ‘SNL 코리아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그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그리고 나영석 PD와 함께 ‘신서유기를 통해 제대로 복귀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김용만은 OtvN ‘쓸모 있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컴백 작전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tvN ‘렛미홈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돌아온 이는 탁재훈이었다. 그의 선택은 Mnet ‘음악의 신2.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이처럼 도박으로 자숙에 들어간 세 스타는 모두 CJ 계열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지상파의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최근 핫한 채널인 케이블을 자신들의 돌파구로 찾은 듯한 행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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