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양의후예’ 김은숙 작가 차기작 ‘도깨비’ 11월 방영 예정
입력 2016-04-21 13:57  | 수정 2016-04-22 14:08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 확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1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의 신작 타이틀은 ‘도깨비(가제)로 결정됐다. 남자 주인공은 공유, 편성은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서 오는 11월 방영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21일 ‘도깨비는 ‘태양의 후예 이전부터 기획,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깨비라는 소재가 친근하면서도 장편으로는 다뤄지지 않았던 만큼 낮선 소재일 수 있다. 하지만 남녀 로맨스를 풀어내는데 있어 대한민국에서 최고인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면 또 하나의 ‘김은숙표 로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대표는 이어 남자 주인공 확정으로 제작에 탄력을 받게된 ‘도깨비(가제)는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마무리 하는 데로 촬영에 들어간다. 오랜만에 만나는 신선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도깨비(가제)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다.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지만 슬프고,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낸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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