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림푸스, 방수 하우징 교체 서비스로 심해 촬영 가능
입력 2016-04-21 12:59  | 수정 2016-04-22 13:08

올림푸스한국은 최대 수심 45m에서도 어안 렌즈로 고화질 수중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방수 하우징 렌즈 포트 유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푸스 방수 하우징은 카메라 렌즈에 덧씌워 사용하는 액세서리로 방수 기능이 없는 카메라도 최대 수심 45m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방수 하우징 렌즈 포트를 PPO-EP02 모델로 교체할 경우 기존의 방수 하우징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를 장착할 수 있어 어두운 심해에서도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해당 렌즈는 어안 렌즈 최초로 F1.8 밝기를 실현해냈다. 밝은 조리개와 넓은 화각을 이용해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수중 레포츠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이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은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Mark II ▲PEN E-PL7 ▲PEN E-PL6 ▲PEN E-PL5 4종이며 부품을 포함한 교체 비용은 110만 원이다.
이번 교체 서비스를 원할 경우 무상 택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포트 교체 시 수중 검사, 유지보수 서비스를 함께 실시하며 기존의 표준 포트는 교체 완료한 제품과 함께 고객에게 돌려준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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