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전경련 어버이연합에 뒷돈 의혹? 누리꾼 "국정조사 만이 답"
입력 2016-04-21 11:43  | 수정 2016-04-21 12:43
사진=연합뉴스
[댓글통] 전경련 어버이연합에 뒷돈 의혹? 누리꾼 "국정조사 만이 답"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수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경련은 2014년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한 기독교선교복지재단에 1억2천만원을 입금해, 어버이연합을 우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경련은 이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가 나온뒤 20일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 해줄 수 없다"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애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는 전경련의 이같은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디 'djpa****'를 사용한 누리꾼은 "안했으면 안했다. 하면 될것을~ 확인해줄 수 없다. 지원했지만 밝힐수는 없다!" 라며 전경련의 안일한 태도를 비꼬았고 'skep****'를 사용한 누리꾼은 "재벌의 뒷돈 의혹 하루 이틀이 아니네.. 전경련 해체해야 한다. 비리는 이제 끝내야 한다"라는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발빠른 명명백백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아이디 '기**'를 사용한 누리꾼은 "국정조사 만이 답이다. 철저히 배후를 파헤쳐야 한다. 엄청난 배후가 있을듯 냄새가 난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이디 '별나라***'를 사용한 누리꾼은 "자기이익만을 위하여 못된 짓을 밥 먹듯하는 재벌의 비리를 조사하라, 자유경제원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하여 범법자를 처벌하라"고 성토 했습니다.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을 비꼬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모범**'를 쓴 누리꾼은 "갈등만 조장하는 어버이 연합은 하루빨리 해체 해라"라는 의견을 남겼고, 아이디 'SHJ**'를 사용한 누리꾼은 "구호 외치면 일당이 들어온다? 그것 참 편하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더이상 어버이라는 말에 먹칠 하지 말았으면"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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