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사이니지, 7년 연속 세계 ‘1위’…작년 점유율 28.1%
입력 2016-04-21 11:10 
삼성전자 사이니지, 7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사이니지 시장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연간 시장점유율과 분기별 시장점유율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시장조사전문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사이니지 시장에서 수량 기준 28.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8%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활용한 교통사고 방지 ‘세이프티 트럭과 85인치 UHD 대형 사이니지의 터치스크린으로 매장 체험 경험을 끌어올린 ‘센터스테이지 등은 뛰어난 마케팅 활동에 수여하는 ‘칸 라이언즈 어워드를 받았다.
이달 초에는 인천 문학구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LED 야구장 전광판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미국 LED 사이니지 전문업체인 ‘예스코 일렉트로닉스 인수하며 LED 사이니지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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