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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 태국 PTTEP에 70억원 규모 후육관 공급
입력 2016-04-21 10:57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는 21일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EP와 자우티카(ZAWTIKA) 프로젝트의 후육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610만 달러(한화 71억원) 규모이며 납기일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수 후육관은 PTTEP가 미얀마 자우티카에서 진행하는 해상 플랫폼 구조물로 적용된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PTTEP는 아시아 석유개발 기업 중 다양한 오일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태국과 미얀마 원유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높다”면서 장기 프로젝트 거래처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태국의 PTTEP사는 미얀마 칼론과 자우티카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채굴을 도모하며 태국의 원유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지난 아르셀로 미탈과의 업무제휴 이후 인도 다만 프로젝트, 이번 PTTEP의 미얀마 프로젝트까지 연속 수주를 이뤄내 기쁘다”며 그동안의 해외영업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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