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림이네 만물트럭’, 이경규식 진짜 ‘힐링캠프’
입력 2016-04-21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힐링캠프를 떠난 이경규가 ‘만물트럭을 통해 새로운 힐링 전도사로 나섰다.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 중인 ‘예림이네 만물트럭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딸 이예림,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출연한다.
이들은 없는 게 없는 ‘만물트럭을 타고 인적이 드문 오지마을을 찾는다. 그곳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팔고, 말동무도 되어준다.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요즘 예능과 달리 소소한 잔재미로 감동이 주가 되는 이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이경규가 있다.

앞서 이경규는 SBS ‘힐링캠프의 터줏대감으로 4년간 활약했다.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연예인들부터 스포츠, 정재계 스타들까지 접하며 편안한 진행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랬던 이경규가 ‘예림이네 만물트럭을 통해 또 다른 힐링을 전하고 있다. 스타들을 힐링 하는 것을 넘어 이웃에게 손을 내민 것.
어떤 오지마을을 가도 이경규는 스타다. 어르신들은 이경규를 보자마자 반가워하고, 그의 존재만으로 즐거워한다.
실제로 이경규가 방문했던 오지마을 어르신들은 자식도 찾기 힘든 곳에 와준 출연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가져와서가 아니라 사람이 그리웠던 것. 여기에 이경규식 웃음까지 전파되니 이보다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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