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국토부, 행복주택·따복하우스 공조 협약
입력 2016-04-21 09:24 
행복주택/사진=연합뉴스
경기도-국토부, 행복주택·따복하우스 공조 협약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행복주택-따복하우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가 행복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 로드쇼'의 하나로 체결됐습니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300가구) 등 9곳에 행복주택 3천 가구를 공급합니다.


사업시행자는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입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국·공유지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계층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전국 20∼30대 인구 1천437만 명의 25.1%인 361만 4천 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주거복지가 다른 시도에 비해 시급한 실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의 따복하우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율 부지사는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장래 주역인 2030세대는 종전의 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들의 주거복지 확보는 일자리문제와 함께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함께 고민해온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과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따복하우스가 잘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업무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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