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5차 핵실험 준비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이번달 또는 다음달 초에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한미일 공동으로 군사적 방어조치를 강화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과 인력, 장비 이동이 지난달보다 두 세배 늘었다는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
그리고 화물을 실은 트럭과 새로운 도로가 눈에 띄는 영변 핵시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는 근거인데, 관심은 시기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4월이나 5월 중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 스웨덴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3년이란 핵실험 주기를 깨고, 4차, 5차 핵실험을 함께 계획했을 것"이라며, '4·5월 유력설'을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핵실험 징후에 국제사회 공조도 빨라졌습니다.
▶ 인터뷰 :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제가 알기로는 '한·미·일 간에는 추가적인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알고 있지…."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태 차관보는 "한·미·일 공동으로 국방 관련 방어 조치를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외교차관 협의에 이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준비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이번달 또는 다음달 초에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한미일 공동으로 군사적 방어조치를 강화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과 인력, 장비 이동이 지난달보다 두 세배 늘었다는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
그리고 화물을 실은 트럭과 새로운 도로가 눈에 띄는 영변 핵시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는 근거인데, 관심은 시기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4월이나 5월 중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 스웨덴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3년이란 핵실험 주기를 깨고, 4차, 5차 핵실험을 함께 계획했을 것"이라며, '4·5월 유력설'을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핵실험 징후에 국제사회 공조도 빨라졌습니다.
▶ 인터뷰 :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제가 알기로는 '한·미·일 간에는 추가적인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알고 있지…."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태 차관보는 "한·미·일 공동으로 국방 관련 방어 조치를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외교차관 협의에 이어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