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피리부는사나이’ 측 “표절? 출품작과 비교 후 입장 밝힐 것”
입력 2016-04-21 08:54  | 수정 2016-04-21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tvN 월화극 ‘피리부는 사나이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CJ E&M 측이 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CJ E&M 관계자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고동동의 작품을 심사했던 사람이 류용재 작가였던 것은 맞다”면서도 출품작 비교와 더불어 작가의 얘기를 종합해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웹툰작가 고동동은 2014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아쉽게 떨어졌던 자신의 작품 ‘피리 부는 남자를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류용재 작가가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표절로 말하는 부분은 동화 속 피리부는 남자가 테러범으로 해석해 부패한 권력과 맞선 부분, 가스살포로 긴장감을 조성한 것 등을 지적했다.
한편 신하균 조윤희 유준상이 출연 중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 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