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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글과컴퓨터,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할 듯"…목표가↓
입력 2016-04-21 08:17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를 기존 3만6500원에서 3만1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추정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6.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88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력 증가,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영업 인력 증가, 연구개발·해외 진출을 위한 판매관리비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팀장은 다만 올해는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추진해 실적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중남미, 중국, 인도, 중동, 러시아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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