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생명과학,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입력 2016-04-21 07:21 

KTB투자증권은 21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LG생명과학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8억원으로 4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150억원 규모의 일회성 기술료 유입 영향이 주효했다”면서 일회성 기술료 유입 효과가 크긴 했으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60억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후에도 제미글로, 이브아르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 이후에는 펀더멘털 개선을 도울 유펜타(5가 혼합백신) 유니세프 본입찰 수주 결과가 상반기 안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제미글로와 이브아르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5%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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