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도 논란' 장현승 비스트 탈퇴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 때문"
입력 2016-04-20 08:54  | 수정 2016-04-20 14:53
장현승 비스트 탈퇴/사진=스타투데이
'태도 논란' 장현승 비스트 탈퇴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 때문"

태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결국 팀을 떠납니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하 큐브)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한다"며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큐브 측은 "비스트는 7년 여간 팬들과 정상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다"면서 "5인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흔들림 없이 2016년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을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장현승은 앞서 비스트의 해외 공연 일정에 불참하고 팬미팅 행사에서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을 일으키며 탈퇴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