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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6이닝’ 피어밴드 “팀 1선발, 명예롭다”
입력 2016-04-19 22:02 
피어밴드(왼쪽)가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SK전서 6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가 넥센의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피어밴드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에이스다운 피칭이었다. 김성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이외에는 실점을 내주지 않는 짠물피칭을 이어갔다. 6피안타가 보여주듯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 잘 극복했다. 총 107구를 던졌으며 최고구속은 145km다. 이날 경기 포함 네 경기 연속으로 6이닝을 던졌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승리를 거둬 기쁘다. SK와 순위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다. 박동원의 포수리드가 좋았으며 투심과 체인지업의 성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내주지 않기위해 집중했다. 팀의 1선발을 매우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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