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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맨’ 서동욱, 강렬한 첫 인사…첫 타석 홈런
입력 2016-04-19 21:48 
서동욱은 1군 엔트리에 오른 19일 대타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 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서동욱이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홈런으로 강렬한 첫 인사를 했다.
서동욱은 1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8회 대타로 나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 2사 2루 볼카운트 2B서 김동호의 3구(139km 투심)를 때려 외야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서동욱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지난 6일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한 뒤 첫 부름이었다. 그리고 데뷔전이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3년 7월 17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대타 홈런이었다. 서동욱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으로 5348명의 팬에게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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