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4월 19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04-19 20:38  | 수정 2016-04-19 21:21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서류들이 서랍장 칸칸히 채우고도 남아 책상 위에도 가득합니다. 19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이 국회 상임위원회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건데요.

19대 국회가 발의한 법안이 16,600여건. 이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41.5%만 가결됐습니다.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내일모레부터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합의했지만 과연 잘 될까요.

저 많은 법안들은 결국 휴지 조각이 되고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원 구성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때마다 투표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맥이 빠지는 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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