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장뉴스] 軍 병사들 "잠이 부족하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19 19:40  | 수정 2016-04-19 19:41
병사들 잠 부족/사진=연합뉴스
[한장뉴스] 軍 병사들 "잠이 부족하지 말입니다"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가장 힘들고 불편한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을 좀 푹 자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19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해 하반기 병사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수면 부족'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가 취침시간이지만 '불침번' 근무(1시간~1시간30분)와 일과 후 피로감, 복무 압박감 등으로 잠자리에서 뒤척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근무중인 병사의 주장에 따르면 "불침번이나 경계근무 시간에 맞춰 도중에 기상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 종료 후에도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가 많다"라며 "동료의 잠버릇 때문에 잠을 못 자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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