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경협대상 기업에 현대차·화웨이그룹 등 8개사 선정
입력 2016-04-19 17:54 
현대자동차그룹과 SK네트웍스, LG디스플레이, LS그룹이 한중경제협력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와 한중일경제발전협회,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등 4개 단체는 19일 한국과 중국 경제교류의 양적 기여도와 기술 혁신성, 사회문화적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 4개 기업에 한중경제협력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중국공상은행, 화웨이그룹, 알리바바그룹, 강더그룹 등 4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진행됩니다.


한국과 중국의 3백여 개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는 이관섭 산업통상부 제1차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한루이샹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정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중국대사관, 서울시, 코트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중국 CCTV와 중국인민망, 중국경제망, 중국신화망, 중국봉황망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중계될 예정입니다.

위하이옌 CCPIT 한국대표는 "한중경협대상 기업들이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해 양국 우호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고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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