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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주말 선발 복귀…퓨처스 2이닝 점검 완료
입력 2016-04-19 17:26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이 19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원준이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격한다.
고원준은 지난 6일 사직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갑자기 등 부위에 담 증상이 올라왔기 때문. 이튿날 검진을 받은 고원준은 3일 후에나 캐치볼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된 바 있다.
이제 복귀가 코앞이다. 고원준은 19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총 28구를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138km가 나왔으며 평균 135km 정도가 찍혔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고원준이 주말 KIA전에 등판할 계획이다”면서 4,5선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5이닝 정도만 던져 주면서 3~4점으로 막으면 본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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