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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노리는 한화, 선수단 단체로 머리 깎고 등장
입력 2016-04-19 17:19 
최진행(사진)을 비롯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났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외향 변화로 보여줬다.
한화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13경기 2승 11패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화 선수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전날 호텔에서 선수들끼리 모여 이발기로 머리를 밀었다”고 전했다.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이날은 ‘김성근 감독표 특타도 없었다. 지난 주말이던 17일에 이어 2경기 연속 특타 생략. 대신 한화 선수들은 모두 사직구장에 나타나 경기 전 훈련에 묵묵히 임했다.
최하위 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인 한화는 이날 연패 탈출 선봉장으로 선발 심수창이 나선다. 심수창은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경언 역시 복귀했으며, 전날 정현석이 엔트리서 말소된 데 이어 김경태도 1군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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