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보건설, 입지·디자인 등 지식산업센터 특화 선언
입력 2016-04-19 14:29 
사진은 문래동_하우스디비즈(좌)와 성수동 하우스디 세종타워 투시도 모습.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D(hausD)를 론칭하고 주택사업 진출을 선언한 대보건설이 이번에는 지식산업센터 특화에 매진한다. 앞으로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대보건설은 수요가 풍부한 입지 선정과 수요층 요구에 따른 맞춤형 설계, 그리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 등으로 특화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실제 지난 2014년 착공해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는 ‘문래동 하우스디비즈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외관을 디자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나며 입주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래동에 이어 성수동에서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성수2가 284-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성수동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지하 6층 ~ 지상 18층 연면적 3만5251㎡, 총 243실 규모로 조성되며, 양방향 주차장 출입구와 5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차와 이동 동선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커튼월을 이용한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외관을 차별화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며 취득세 50%, 재산세는 5년 동안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공 예정은 2018년 8월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대보건설은 건설 디벨로퍼로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공공사업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등 민간개발사업으로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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