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틀즈 더 섹션’ 英오리지널 팀, 韓에서 만난다
입력 2016-04-19 11:52 
사진=포스터
[MBN스타 김진선 기자] 로큰롤 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명곡을 담은 새로운 장르의 공연 ‘비틀즈 더 세션의 영국 오리지널 팀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19일 ‘비틀즈 더 섹션에 따르면 오는 6월3일부터19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이 열린다. 이 작품은 비틀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 가장 획기적이고 진보적인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비틀즈가 그들의 앨범 대부분을 녹음한 전설적인 ‘애비로드 스튜디오 2(Abbey Road Studio 2)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재연한 독특한 형식의 라이브 공연이다.

비틀즈가 탄생한 배경과 음악의 제작 과정, 그들의 음악적 생애를 앨범 발매의 연대기적 순서대로 다루는 이 작품은, 음악사에서 거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비틀즈의 앨범이 어떻게 녹음되고 만들어졌는지 관객들은 눈앞에 재현된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0여 명의 뮤지션들은 당시 소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음향 시스템과 오케스트라 협주를 바탕으로 ‘예스터데이(Yesterday) ‘헤이 쥬드(Hey Jude) ‘컴 투게더(Come together) 등 무려 60곡에 달하는 비틀즈의 음악을 가장 비슷하고 완성도 높게 선보인다. 6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음악을 했던 비틀즈와 가장 닮은 진보적인 무대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
 

‘비틀즈 더 세션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예술 감독 스티그 에드그렌(Stic Edgren)은 외형적으로 닮은 비틀즈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틀즈의 녹음 과정을 보여주는 것, 나아가 팝 음악의 역사를 멀티미디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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