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인천 앞바다를 한눈에…월미 케이블카 추진
입력 2016-04-19 10:30  | 수정 2016-04-19 10:56
【 앵커멘트 】
얼마 전 중국 관광객 수천 명이 치맥파티를 벌인 곳이 인천 월미도 광장이죠.
2019년이면 이곳에서 인천 앞바다를 보면서 월미도 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건설된다고 하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대한 여객선이 서서히 갑문을 통과합니다.

밀물 썰물에 상관없이 사람과 화물이 내릴 수 있는,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갑문항 인천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천 앞바다까지 훤히 내다보이는 이곳은 월미산 정상입니다.

2008년 처음 사업구상이 나온지 8년 만에 인천시가 이곳에 월미 케이블카를 건설합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은 지난달 중국 관광객 수천 명이 '치맥파티'를 벌인 인천 앞바다 월미도 광장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월미 케이블카는 인천 앞바다에서 이곳 월미산 전망대까지 550m를 올라오게 됩니다."

요금은 6천~7천 원 정도로 8명까지 탑승 가능한 케이블카는 산 정상까지 7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 8월 개통 예정인 월미도 광장 모노레일 전철역에서 케이블카로 바로 환승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남문희 / 인천시 도시재생정책관
- "주변환경이나 주변교통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주민과 전문가 등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엽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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