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누아투부터 에콰도르까지’ 환태평양 불의 고리, 연이은 강진에 ‘공포 급증’
입력 2016-04-19 10:14 
연이은 자연 재해에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의 고리는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화산대를 칭하는 말이다.

이 지역의 활화산들이 원 모양으로 분포되어 있어 불의 고리로 불리고 있다. 판구조론에서 말하는 지각을 덮는 여러 판들 중 가장 큰 판인 태평양판의 가장자리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하다.

14일 바누아투 이산겔로부터 25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어 일본 규슈의 연쇄 지진, 대만과 에콰도르 강진, 연이은 통가와 피지의 지진도 모두 불의 고리에서 발생했다.

올해 관측된 규모 4 이상의 지진 39건 가운데 29건이 이 지역에서 발생해 지난해보다 38%나 늘었다. 지질학자들은 앞으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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