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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강인, 심상치 않는 듀오 결성 `울지마 인마`
입력 2016-04-19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장훈과 슈퍼주니어 강인이 프로젝트 듀엣을 결성했다.
김장훈과 강인이 함께 부른 신곡 '울지마 인마'가 29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울지마 인마'는 씨스타 '애처럼 굴지마', 에이핑크 '굿모닝베이비', 케이윌 '촌스럽게 왜이래' 등을 작곡한 작곡가 텐조와 타스코의 곡.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이 최근 발표한 발라드 '살고싶다'나 정치 풍자곡 'What are you' 등 무거운 주제에서 잠시 벗어나 용기와 위안이 필요한 시절에 맞게 경쾌한 리듬에 희망적인 노랫말의 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독특한 조합의 콜라보레이션은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강인의 모습을 본 김장훈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김장훈은 "강인의 좋은 음색과 가창력에 놀랐고, 12년 만에 처음 부르는 솔로 완창이라는 말에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강인은 "장훈형은 형과 동생 사이를 떠나 좋아하는 가수 선배인데 함께 하자는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곡을 들었을 때 그냥 내 노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하겠다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기쁨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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