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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칭, ‘中 시청률 1위’ 대륙 휩쓴 명작 ‘강희왕조’ 국내 첫 방송
입력 2016-04-19 09:54 
[MBN스타 금빛나 기자]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0일 진도명 주연의 46부작 명작 드라마 ‘강희왕조를 국내 첫 방송한다.

‘강희왕조는 어린 나이에 황위에 올라 가장 긴 세월 중국을 통치하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강희제의 일대기를 담담하고도 처연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화려한 궁중 생활을 조명하기보다는 정극의 형식으로 청나라 초기의 황실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2001년 중국 방영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 홍콩과 대만에서도 기존 대륙산 드라마의 시청률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1년 12월에는 중국 드라마 산업 20년 ‘우수 드라마 100선에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영웅 ‘무간도 ‘5일의 마중 등으로 유명한 중국 연기파 배우 진도명(천다오밍)이 강희제 역을 맡았다. ‘강희왕조에서 진도명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효장황태후 역에는 중국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몽골 출신 여배우 사금고왜(스친가오와)가 출연해 진도명에 버금가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한 용비 역을 맡은 배우 이건군이 의상 담당으로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 ‘당명황, ‘양귀비 등으로 의상상을 받기도 한 그녀는 사극 의상에 일가견이 있어, 최근 톱스타 판빙빙이 늘 이건군의 의상을 참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20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황위에 염증을 느낀 순치제가 황자들의 학문을 시험하고 현엽(강희제)이 1등을 차지한다. 이후 효장 태후가 현엽과 악귀비가 천연두에 걸리자 황궁의 황자와 공주들을 모두 내보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46부작 중국 드라마 ‘강희왕조는 오는 20일(수) 오전 10시40분에 첫 방송된 이후 매주 월~금 오전 10시40분에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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